한화이글스 VS SK와이번스

5월 19일 오후 6시 30분.
그렇게 꼭 한번 가보고 싶은 야구장을 드디어 찾았다. 서울에 살 때는 잠실이나 목동구장이 시간을 맞춰서 가기에는 다소 멀어서.. 맨날 마음만 먹고 실행하지 못했는데 지금 사는 곳에서 문학경기장은 아주 가까워서 드디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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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6시까지 비가 왔는데 감사하게도 경기가 시작되고 나서는 거짓말처럼 비가 그쳤다. 약간의 물기를 닦고 의자지정석에 앉아 경기를 관람했다. 우리가 간 날의 선발투수는 유먼!
롯데에 있을때 꽤 잘해서 올해 한화로 온다는 얘기를 듣고 아주 기대가 컸는데.. 롯데에 있을 때만큼은 아직까진 해주지 못한다. 그래도 직접 보니 엄청 방가 ㅋㅋ 맨앞에 앉으니 선수들도 잘 보이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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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홈구장이라 그런지 치어리더도 있고.. 공수교대 시간에 이벤트로 많이 하던데 한화는 아무것도 안해줌 ㅠ_ㅠ 하지만 한화는 매진이었던 반면 SK는 의자 곳곳이 많이 비어있던 ㅋㅋ
한화팬들을 달래주기 위해 서윤이가 나섰다. 우리도 처음이지만 서윤이도 처음 온 야구장이 무척 재밌나보다. 집에서 매일 치고 싶어하는걸 시끄러워서 못하게 했는데 야구장에서는 풍선방망이를 실컷치며 좋아한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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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라도 야구공 맞을까봐.. 헬멧까지 착용하고 구경을 했다. 실제로 가서 보니까 파울볼이 엄청 높은 곳에서 관중석으로 떨어지는데 거의 무방비이기 때문에 집중해서 봐야한다.
게다가 집중을 하더라도 피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을듯.. 맨손으로는 잡을 엄두조차 안남; 타자들이 공을 홈런이건 내야땅볼이던 뻑! 뻑! 소리를 내는걸 보면 공이 무서움 =ㅅ=
와이프도 경기보는 내내 연거푸 탄성을 자아낸다. 집에서 보는 것 보다 훨씬 재밌다며 다음날과 다다음날 경기도 예매를 하자고 했다 ㅋㅋ 근데 벌써 매진됐음 -0- 역시 마리한화..

캡처

9회말 김태균 선수가 장타를 치면서 두점을 따라 붙었지만 결국 이 날의 경기는 졌다. 5:7. 실책이 두번 있었는데 그때마다 1점씩을 내줬다. 실책이 더더욱 아쉬운 경기..
중학교쯤부터 난 이글스를 응원해왔다. 1999년에 우승할때 울어도 보고 그 날의 영광을 생각하며 지금까지 응원하고 있다. 먼지도 모르는데 서윤이에게 우리 무슨팀이야? 라고 물어보면 한화라고 말한다.
그리고 잘했으니까 어깨 피세요 한화선수여러분. 당신들에게는 나같은 팬들이 엄청 많이 있잖아요 ㅋㅋ 보살님이던 머던 상관없음. 한화 화이팅!!
6월말에 SK와 또 문학에서 붙는다. 그 때도 무조건 가야지..ㅋㅋ

Author: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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