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원에서 딸기 따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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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6일 일산에 있는 그린농원이라는 곳을 방문했다. 이곳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딸기를 키우는 곳이다. 보통 딸기는 겨울과일이라고 알고 있어서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 과연 딸기가 맛은 있을까, 제대로 열려있기는 할까 하는 우려를 안고 갔는데 진심 어마어마하다..; 사진에서 보이는 양의 약 4배정도 규모.. 특히 인상적인 것은 다른 농원과는 달리 어른이 딸 수 있는 높이와 아이들이 딸 수 있는 높이가 구분되어 있다는 점(검증된건 아니고 와이프가 다른 곳은 이렇게 안되어 있다고함). 그래서 서윤이도 손쉽게 딸기를 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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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이는 손이 야무져서 생각보다 잘 땄다. 일단 도착하면 농원 아저씨께서 어떻게 따는지를 알려주시는데 곧잘 따라했다. 머 크게 어렵진않지만.. 딸기화분(?) 사이를 빠르게 누비면서 빨간색이 진한 딸기도 잘 찾는다. 이렇게 딴 딸기를 스티로폼 박스에 가득담으면 보통 1kg라고 한다. 다른 곳은 모르겠지만 이곳은 한상자에 15,000원이고, 카드가 안되는 바람에.. 서윤엄마의 용돈 3만원을 빌려 계산을 했다. 딸기를 딸 때는 너무 순식간에 박스가 가득차서 양이 얼마 안되겠거니 했는데 집에 와서 먹어보니 꽤 오래 먹었다. 물론 맛은 말할 필요도 없이 끝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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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잘.. 표현이 안되었는데 진짜 빨간 딸기가 엄청 많았다. 이렇게 색이 진할 수가 있구나 싶을정도로. 저런 딸기가 그냥 막 널렸음 :-O

이렇게 두박스를 따고 마무리를 지었다. 더 따서 택배로 가족들에게도 보내고 싶었는데 딸기특성상 택배로 보내면 물러진다고해서 그냥 우리것만..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약 2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주말만 되면 딸기따러 가자고 난리다; 알아보니 6월말까지는 이렇게 딸 수 있도록 제공을 한다고 한다. 그 이후에는 날씨가 너무 더워져서 딸기들이 스트레스를 받아서 잘 크지 못하고 당도도 높지 않다고 한다. 그 때는 현금이 없어서 두박스에 그쳤지만, 아주 만약에 또 가게 되면 현금을 준비할테고.. 그럼 엄청 딸 것 같은데.. 다음에 날씨가 조금 추워지기 시작하면 또 가야겠다. 조만간 갈꺼라고 생각하는 서윤이는 모르는 사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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