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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되면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을 줄 알았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새 한 가정의 가장이 되고 아빠가 되고 나니 새삼 이 모든 무게를 견디면서 아직까지 우리를 지켜주시는 부모님을 포함한 모든 어른들이 대단해보인다.. 나역시 현실의 무게를 견디고 미래에 내 어깨를 짖누를 역경에 대해 준비하는 자세를 가지고 살아야겠다.

나를 열심히 살게 해주는 친구들이 있다. 정섭이와 새일이. 내가 어렸을 때 방황하거나 주체적으로 행동하지 못할 때 늘 나를 바로 잡아주고 현재까지도 나의 든든한 마음의 안식처다.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서로의 생활이 바빠서 얼굴을 마주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은 예전보다 많이 줄었지만 그래도 좋다. 무슨 일이 있어도 늘 내 옆을 지켜줬던 녀석들이니까 앞으로도 그럴 녀석들이다. 중학교때 만났으니 벌써 20년이 지났네.

난 겨울에는 스노우보드를 즐기고, 아주 많이 즐기고..:) 몸에 열도 많은데 여름을 좋아한다. 화창하니까.. 밖에 나가서 따사롭든 덥든 햇빛을 즐긴다. 사실 활동적으로 하고 싶은건 훨씬 많은데 이건 이래서 안돼 저건 저래서 안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아직까지 “나는 진실로 하고 싶은건 아직 해보지 못해봤어”라고 주변에 말하는지 모르겠다. 돈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저 아무생각이 없으면 되는데.. 그게 안되네.

존경스러운 고희동 박사님을 비롯해 아주 고마운 동료들을 많이 만났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늘 자상하신 지도교수님 김정현 교수님과 랩실 동료들을 만난 고려대학교 대학원, 이 모두에게 지금의 내가 있게 해줘서 고맙다는 마음을 늘 새기고 산다.
KIST와 고려대학교에서는 위치기반 서비스, 증강현실, GIS 쪽을 많이 담당하여 일을 했었는데, 현재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전문연구 기업인 비트나인에 재직 중이다. 다소 동떨어진 분야일수도 있는데 재밌다. 해보지 않은걸 시도하는 것에 대해서는 두려움이 없는데 늘 잘할지가 걱정이다. 하지만 늘 그래왔듯이 난 잘하려고 노력할 것이고, 좋은 결과를 얻어낼 것이다.

세상의 모든 아빠들, 또는 무언가에 대해 책임의 무게를 견디면서 사는 사람들에게 화이팅..을 외치고 싶다. 우리모두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 때까지 열심히 하자. 아 왠지 슬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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